“다양성 포용한다” 아우디 AG, 선언문 서명

아우디가 독일 다양성의 날을 맞아 이사회 전원이 사내 다양성 확대를 위한 다양성 및 포용성 선언문에 23일 서명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간을 맞아 아우디 AG는 전 세계 직원들을 위해 다양성과 포용에 관한 72가지 온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EGLCC(유럽성소수자/LGBTIQ 상공회의소) 및 위커넥트 인터내셔널 네트워크에 가입해 다양성이 브랜드의 우선순위라는 것을 나타냈다. 위커텍트 인터내셔널은 산업 분야에서 여성들에게 더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현재 아우디는 60개국 1만4000개 이상의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다양성과 포용성은 이 회사의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부다. 기업 프로세스 형평성 검토, 젠더 포용적 정책 도입 등이 이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자비에르 로스 아우디 AG 경영위원회 인사 담당 위원은 “아우디는 다양성이 혁신을 위한 주요한 지렛대라는 걸 알고 있다”라며 “우리는 직원과 회사 모두를 위한 실질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정착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참가자들이 아우디의 신차 5종 발표를 바라보고 있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