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실반’ 고영섭 “도쿄는 실패, 목표는 LA” [VCT 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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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e스포츠(젠지) '실반' 고영섭이 '발로란트 챔피언스(VCT 챔피언스)' 진출을 노린다고 밝혔다.
젠지는 22일 오후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VCT 퍼시픽)' 플레이오프 패자조 준결승 T1과의 대결에서 0대 2로 패배했다.
고영섭은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를 4위로 마무리했다"며 "LCQ에서 꼭 우승해서 'VCT 챔피언스'에 진출하겠다. 도쿄는 가지 못했지만 LA에는 꼭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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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e스포츠(젠지) ‘실반’ 고영섭이 ‘발로란트 챔피언스(VCT 챔피언스)’ 진출을 노린다고 밝혔다. 오는 8월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리는 VCT 챔피언스는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국제무대다.
젠지는 22일 오후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VCT 퍼시픽)’ 플레이오프 패자조 준결승 T1과의 대결에서 0대 2로 패배했다.
많은 것이 걸린 승부였다. T1은 최종 결승 진출전은 물론, 오는 6월 일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진출도 성공했다. 젠지는 이번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쿠키뉴스와 만난 고영섭은 “사소한 실수가 크리티컬하게 작용한 경기였다”며 “실수를 더 많이 한 팀이 졌다. 오늘은 우리가 T1에 비해 실수가 더 많았다”고 소회했다.
고영섭은 실수와 관련해 “실수를 줄이기 위해선 선수단이 같은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 싸운다면 모두가 함께 확실히 싸워야 한다. 지금의 젠지는 팀 색깔이 좋은 것 같으면서도 실수가 많이 나오고 소통이 잘 안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영섭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코치진과 함께 경기장 밖에서 동료들을 응원했다. 그는 “마스터스 진출이 결정되는 경기였다. 개인적으론 직접 뛰어서 팀을 마스터스에 보내고 싶었다”면서도 “팀을 믿고 있었다. 뛰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전했다.
패배한 젠지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동아시아 최종 예선전(LCQ)’에 참가하게 된다.
고영섭은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를 4위로 마무리했다”며 “LCQ에서 꼭 우승해서 ‘VCT 챔피언스’에 진출하겠다. 도쿄는 가지 못했지만 LA에는 꼭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응원해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성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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