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쓸 곳이 없네"…아이폰 사용자 26% 사용

박현주 2023. 5. 22.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 4명 중 1명이 애플페이를 사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전국 20∼69세 아이폰 이용자 4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26.4%가 애플페이를 이용해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애플페이 이용자가 꼽은 애플페이의 장점은 '빠른 결제 속도'(56.8%, 복수응답)와 '간편한 결제 과정'(51%) 등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점은 빠른 결제 속도·간편한 결제"
응답자 39%, 사용처 확대시 이용 답변

국내 아이폰 사용자 4명 중 1명이 애플페이를 사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들은 빠른 결제 속도와 간편한 결제 과정을 만족 요인으로, 사용처 확대를 해결 과제로 꼽았다.

금융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전국 20∼69세 아이폰 이용자 4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26.4%가 애플페이를 이용해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애플페이 사용률이 저조한 데에는 현대카드 발급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39.8%가 '다른 카드사까지 확대되면 애플페이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 3월 21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24 R한남제일점에서 한 시민이 애플페이로 상품을 결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애플페이 이용자가 꼽은 애플페이의 장점은 '빠른 결제 속도'(56.8%, 복수응답)와 '간편한 결제 과정'(51%) 등이었다. 이밖에 애플워치, 아이패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과 기기를 지원한다는 점(30.2%)과 데이터 연결 없이 결제할 수 있다는 점(25.4%)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불편한 점으로는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곳이 적다'(53.0%)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애플페이 이용자 중 '불편한 점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24.8%로, 삼성페이 이용자 중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 45.6%보다 높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불편한 점 없다'는 응답비율이 애플페이 이용자는 4명 중 1명으로 삼성페이 이용자 2명 중 1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한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