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집중 안돼" 제이쓴, 子 준범 분유 배송지연에 '발 동동' (효자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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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제이쓴이 곤경에 처했다.
제이쓴은 어머니와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길, 계속해서 준범이 분유에 걱정을 표했다.
식당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제이쓴은 "이 분유밖에 안 먹는데 어쩐담"이라며 주변 지인들에 전화를 걸었다.
결국 제이쓴은 지인에게 준범이 분유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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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제이쓴이 곤경에 처했다.
22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효자촌2'에서는 어머니와 나들이를 떠나는 제이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이쓴은 "분유 때문에 신경 쓰게 생겼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고 보니 아들 준범이의 분유가 배송 지연으로 받아야 할 날짜에 도착하지 못한 것.
제이쓴은 어머니와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길, 계속해서 준범이 분유에 걱정을 표했다. 그는 "이게 집을 나와도 걱정이네. 엄마도 무슨 마음인지 알지"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당연하지. 당장 애가 먹을 게 없는데"라며 아빠가 된 아들의 마음에 공감했다.
식당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제이쓴은 "이 분유밖에 안 먹는데 어쩐담"이라며 주변 지인들에 전화를 걸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홍현희는 "저랑 하루 차이로 낳은 선배님이 같은 분유를 써서 빌려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제이쓴은 지인에게 준범이 분유를 얻을 수 있었다. 제이쓴은 "이 은혜는 꼭 갚겠다. 어머니랑 촬영 중인데 집중이 안 되더라. 감사하다"고 지인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제이쓴은 한숨 돌리며 "30대가 참 애매한 나이다. 위로는 부모님을 챙겨야 하고, 아래로는 자식을 챙겨야하고"라고 말했다.
사진=ENA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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