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남국 36억 몰빵→3배 급등 후 먹튀→잠적’…커지는 클레이페이 돈세탁 의혹, 韓-EU 정상, 8년만에 공동 성명 채택… "3대 파트너십 구축" 등

편은지 2023. 5. 2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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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무소속 의원. ⓒ뉴시스

▲ ‘김남국 36억 몰빵→3배 급등 후 먹튀→잠적’…커지는 클레이페이 돈세탁 의혹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수십억원어치 위믹스 코인을 잡코인 수준인 클레이페이로 교환한 행위가 상식적인 수준을 넘어섰다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김 의원의 자금세탁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22일 클레이페이 웹사이트 내 텔레그램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사용자명을 찾지 못했다'는 문구가 뜨며 어떠한 텔레그램 채팅방에도 들어가지지 않는다.


클레이페이는 지난해 1월 19일 출시된 것으로 당시 신종 코인이었다. 앞서 김 의원이 지난해 2월 15일 보유하고 있던 위믹스 코인 51만여개를 클레이페이 59만개로 교환한 것이 각종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지며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김 의원이 위믹스를 클레이페이로 교환한 것을 두고 '자금 세탁' 의혹을 제기하면서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클레이페이 관련 세력은 클레이페이를 만들고 약 3달 뒤 잠적한 것으로 보인다. 클레이페이 웹사이트에서 연결되는 텔레그램 채팅방이 사라졌을 뿐 아니라 클레이페이 공식 공지사항을 올리는 곳으로 추정되는 채팅방은 현재까지 남아있으나 지난해 4월 20일 올라온 게시글이 마지막이다. 데일리안은 최근 제기된 자금 세탁 의혹과 관련된 해명을 듣기 위해 김 의원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받지 않았다.


▲ 韓-EU 정상, 8년만에 공동 성명 채택… "3대 파트너십 구축"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 뒤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측 정상이 공동성명을 발표한 건 8년 만이다.


양측은 공동 성명을 통해 환경·보건·디지털 등 3대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한국과 EU 외교장관의 전략 대화를 신설해 안보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규탄하는 내용도 담겼다.


윤 대통령은 "그린·보건·디지털 분야 등 3대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한-EU 그린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포괄적 기후 환경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고, '한-EU 보건 비상 대비 대응에 대한 행정약정' 체결을 통해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공조 체제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A의원 해외 연수 중 '부적절 성적 발언' 구설수


경기도의회 A의원이 소속 상임위원회의 해외 연수 중 사회를 보다가 한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A의원은 함께 연수 중인 동료 여성 의원의 외모를 평가하는 발언, 또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다분히 성적 희롱이 될 수 있는 문제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설수에 오른 A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A의원을 포함한 소속 의원들과 집행부 직원 등 30여명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연수단 단장을 맡았던 A의원이 '어색한 분위기'를 깬다며 의원들을 한 명씩 소개하면서 동료 여성 의원의 외모 품평을 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A의원의 사회는 이어지는 가운데 또 다시 '설화'가 발생했다. A의원이 성적 희롱의 소지가 다분한 퀴즈를 낸 것. A의원은 "한 사람이 회사 취직을 위해 이력서를 제출했는데, '관계'란에 숫자 6을 써 넣었다. 무슨 의미인가"라는 질문이었다. 이에 대한 답변은 질문보다 더한 수준이었다. 이처럼 A의원의 발언이 계속 문제가 되자, 동료 의원들은 A의원에게 사회를 맡지 말고 자중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후 남은 연수 기간동안 A의원은 마이크를 잡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호 3차 발사 이틀 앞으로 … "내일 오전 발사대 이송"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발사대로 옮기기 위한 차량 적재 작업이 문제없이 마무리 됐다. 3차 발사를 이틀 앞둔 가운데 내일 오전에는 발사대로 이송될 예정이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항우연 연구진은 이날 오후 5시 발사준비위원회를 열고 준비상황을 평가해 내일 오전 누리호 ‘롤 아웃’(발사체가 조립동에서 나오는 과정)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누리호는 오는 23일 오전 7시 20분쯤 조립동에서 출발해 발사대로 이동하게 될 예정이다.


▲검찰, '마약 5종 투약혐의' 유아인 구속영장 청구…이번주 영장심사


검찰이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5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번 주 중 열릴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은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유 씨와 그의 지인 최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유 씨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며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 씨의 구속 여부는 이번 주 중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친 후 결정된다.


유 씨는 대마와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총 다섯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대마를 제외한 네 종류의 마약류 투약 혐의는 부인하는 상태다.


▲경기 양주 군부대서 총기사고로 병사 사망… 당국 수사중


경기 양주시에 있는 군부대에서 사격 훈련 중 병사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15분쯤 양주시에 있는 육군부대에서 K2 개인화기 사격 훈련 중 20대 A 일병이 후두부 관통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A 일병은 결국 숨졌다.


A 일병은 이날 사격 훈련 중 실탄을 지급받은 후 자신의 소총에서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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