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편의점 CU 본사 현장조사…납품업체 ‘갑질’ 여부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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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납품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BGF리테일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GS25(GS리테일),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편의점업계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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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분야 불공정거래 준수 여부 확인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납품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BGF리테일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유통 분야 거래 관행 서면 조사를 토대로 CU 본사가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는지 준수사항을 따져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공정위가 실시한 유통분야 거래 관행 서면 실태조사 결과 발표 당시 편의점은 편의점주가 부당하게 판매촉진비용을 부담하도록 요구받는 등 불공정거래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대부분 업태에서 거래 관행이 개선됐다는 응답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졌으나 편의점은 1년 전(92.9%)대비 2.4%포인트(p) 하락했다.
특히 편의점주가 부당하게 판매촉진비용을 부담하도록 요구받는 등 불공정행위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5.8%로 유통업계 평균(2.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관련 업계에서는 GS25(GS리테일),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편의점업계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여부와 관련해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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