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막고, 강성진 쏠까’ 김은중호, 23일 프랑스와 1차전

김평호 2023. 5. 22.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게인 2019'를 노리는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 김은중호가 유럽의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난적 프랑스와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프랑스와 U-20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1승 3무 4패로 밀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U-20 월드컵서 유럽의 강호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
EPL 관심 받고 있는 수비수 김지수와 에이스 강성진 활약에 기대
김은중호 핵심 수비수 김지수. ⓒ 대한축구협회

‘어게인 2019’를 노리는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 김은중호가 유럽의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난적 프랑스와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월드컵 무대서 1차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국은 4년 전 조별리그 1차전서 포르투갈에 패하고도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던 적이 있지만 그래도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와 맞대결 결과가 상당히 중요하다.


4년 전 감동 재현에 나서는 김은중호는 이번 대회서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와 함께 F조에 묶였다. 역시 F조에서는 프랑스가 가장 강한 상대로 평가 받는다.


한국은 프랑스와 U-20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1승 3무 4패로 밀리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9년 3월 스페인에서 치른 친선전인데 당시 1-3으로 패했다.


U-20 월드컵 무대에서는 프랑스에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조별리그에서만 두 차례(1997년 2-4 패, 2011년 1-3 패) 맞대결을 펼쳤지만 모두 졌다.


김은중호는 이번 대회서 프랑스를 상대로 첫 승리에 도전한다.


최소 승점 확보가 우선인 한국은 수비 라인의 버팀목 김지수(성남)를 앞세워 무실점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훈련 중인 강성진.(사진 가운데) ⓒ 대한축구협회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서 활약 중인 중앙수비수 김지수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의 관심을 받고 있을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


192cm, 84km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그는 공중볼 장악 능력은 물론 빼어난 몸싸움과 축구 지능을 겸비해 향후 김민재(나폴리)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FIFA 또한 한국과 프랑스의 F조 1차전을 앞두고 한국의 키플레이어로 김지수를 꼽기도 했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에 있는 프랑스의 공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김지수가 이끄는 수비 라인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프랑스 공격진을 봉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수비 라인에 김지수가 있다면 공격에서는 강성진(FC서울)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드리블 돌파 능력과 왼발 슈팅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강성진은 아시아 예선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에는 성인대표팀에 발탁돼 지난해 홍콩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