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中 판호 최대 수혜주”...상상인證 목표가 올려 올려~

이성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5@mk.co.kr) 2023. 5.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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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넥슨게임즈 제공)
상상인증권은 5월 22일 넥슨게임즈가 중국 판호 발급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렸다.

상상인증권 최승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넥슨게임즈 1분기 PC 매출액이 10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넥슨게임즈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18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어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 1분기 매출은 이미 1월 일본 시장 1위를 통해 예상할 수 있었기에 특별히 1분기 실적에서 놀라울 것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 시작 예정일을 내년 1분기에서 올해 4분기로 앞당기고 글로벌 전체 일평균 총매출액을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그는 “예상보다 빠른 사전 예약 일정과 기대 이상의 사전 관심도 지표를 반영한 결과”라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도 없이 사전 예약 시작 한 달 만에 190만명을 달성했다는 지표는 충분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블루 아카이브는 명실상부한 국내·일본 서브컬처 톱 IP며, 중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톱 IP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며 “서브컬처는 IP 확장(미디어 등)이 활발하며 팬덤 형성으로 인한 부가가치 창출이 용이하므로 서브컬처 특성과 개발 중인 프로젝트들을 고려해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할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이날 오후 2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3% 오른 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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