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00경기' 충남아산 장준영 "앞으로 더 꾸준하게 뛰면서 많은 분들께 기쁨 드리고 싶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충남아산FC 수비수 장준영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고지를 밟았다.

장준영은 지난 2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천안시티FC전에 선발 출장해 K리그 통산 100경기 기록을 달성했다. K리그2 98경기, K리그1 2경기에 나섰다.

2016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성한 장준영은 데뷔 시즌 K리그2 20경기에 출장하며 프로 무대에 안착했다. 2018년 경주한수원으로 임대돼 팀의 내셔널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19년 수원FC로 이적했다. 두 시즌 간 34경기에 출전한 뒤 수원FC의 승격으로 2021시즌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은 장준영은 합류와 동시에 팀의 주요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중앙 수비수로서 수비 안정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11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는 등 '골 넣는 수비수'로서 팀에 에너지도 불어넣고 있다.

장준영은 구단을 통해 "K리그 100경기 출전을 가장 먼저 축하해주신 충남아산FC 팬분들을 비롯한 구단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꾸준하게 오랜 기간 경기장에서 뛰어 많은 분들에게 좋은 추억과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100경기 출전 소감을 전했다.

사진= 충남아산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