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주장' 이승원이 U20 월드컵에 임하는 마음가짐 "언제 올지 모르는 좋은 기회"

조효종 기자 2023. 5. 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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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대표팀 주장 이승원이 2023 U20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3일(한국시간) 오전 3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한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프랑스가 2023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조 추첨에서 포트1에 배정됐고, F조 네 팀 중 유일하게 U20 월드컵 우승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 프랑스 U20 대표팀과의 앞선 맞대결에서 8경기 1승 3무 4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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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한국 U20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한국 U20 축구대표팀 주장 이승원이 2023 U20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3일(한국시간) 오전 3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위치한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프랑스가 2023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프랑스전에 이어 26일 온두라스, 29일 감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U20 월드컵에서는 각 조 1, 2위와 6개조 3위 중 성적 상위 4개국이 16강에 진출한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선전한다면 한국은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채 2, 3차전에 임할 수 있다.


김은중호 주축 미드필더 이승원은 22일 대한축구협회(KFA)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기간에 맞춰 컨디션 관리를 해왔다. 훈련도 월드컵에 초점을 두고 준비했다. 컨디션 문제는 없다"고 몸 상태를 전한 뒤 "선수단 전체가 처음 경험하는 월드컵이다. 앞으로 몇 번이나 더 경험할 수 있을지 모르는 좋은 기회다. 선수들이 준비를 많이 했다.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차전을 앞둔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강한 상대를 만난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조 추첨에서 포트1에 배정됐고, F조 네 팀 중 유일하게 U20 월드컵 우승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2013년 대회 우승 팀이다. 한국이 유일하게 상대 전적에서 밀리는 팀이기도 하다. 한국은 프랑스 U20 대표팀과의 앞선 맞대결에서 8경기 1승 3무 4패에 그쳤다.


이승원은 어떻게 프랑스에 맞설 것인지 묻는 질문에 "상대가 압박이 강한데, 그건 뒷공간에 약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미드필더로서 빌드업 과정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잘하고 상대 취약점인 뒷공간을 공략하는 것이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월드컵은 큰 무대다. 해외 좋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다. 좋은 선수들과 부딪쳐 보면서 경험치를 쌓을 수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해나가면 좋겠다"고 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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