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정유미 ‘잠’, 오늘(21일) 칸 영화제 공식 일정 [76th 칸]
김혜선 2023. 5. 21. 16:02
배우 이선균과 정유미가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선균과 정유미는 21일 오전 11시(현지시간)부터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서 유재선 감독의 영화 ‘잠’ 포토월과 무대인사에 나선다.
이선균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9일 오전 9시 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전날에는 칸에서 열린 영화진흥위원회 주최 ‘2023 한국영화의 밤’ 행사에 참석해 “칸에 다시 올 수 있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이선균은 지난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칸에 방문한 지 4년 만에 다시 초청을 받았다. 이선균은 영화 ‘끝까지 간다’(2014)로 칸에 초청됐지만 불참한 바 있다. 이선균은 ‘잠’ 외에도 ‘탈출: PROJECT SILENCE’이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초청을 받았다.
정유미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른나라에서’, ‘부산행’에 이어 네 번째로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16일 개막한 칸 영화제는 오는 27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올해 칸 영화제에 한국 영화는 모두 7편이 초청을 받았다. 김창훈 감독의 ‘화란’은 ‘주목할만한 시선’이 초청을 받았고, 비경쟁 부문에는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김태곤 감독의 ‘탈출:’, 비평가 주간에 유재선 감독의 ‘잠’, 감독 주간 폐막작에 홍상수 감독의 ‘우리의 하루’, 라 시네프(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서정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의 ‘이씨 가문의 형제들’, 황혜인 한국영화아카데미의 ‘홀’ 등이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보미·박요한 부부, 아들상…“사랑하는 시몬이가 하늘나라에 갔다”
- “왜 지금까지 혼자일 거라 생각해요?” 김새롬, 깜짝 열애 암시
- ‘입대’ 제이홉 근황 공개…행군+화생방 훈련에도 ‘환한 미소’
- 하하 “이성미, ♥별 결혼 모두 말릴 때 ‘니들이나 잘 해’ 해줘..은혜 갚겠다”(놀면 뭐하니)
- 엄정화, ‘닥터 차정숙’ 결말 스포?…“차정숙 선택, 완전 마음에 들어” (‘뉴스룸’)
- 로제 깜짝 등장·해리슨 포드 눈물·조니 뎁 지각… 반환점 온 칸 ‘이모저모’ [76th 칸]
- 이찬원→양지은, 5월 플레이리스트 책임진 ‘트롯 스타’
- 이강인, 맨유 이적설까지 떴다…올여름 '영입 전쟁' 예고
- 이정후 살아나자 김혜성·러셀 침묵…키움, 타순 변화 예고
- 모처럼 피출루 없이 SV...팀과 함께 살아난 정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