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日 소프트뱅크 시구자로 나선다
이형석 2023. 5. 21. 15:52
이대호(41)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시구자로 나선다.
소프트뱅크 구단은 21일 "2015년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이대호를 28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대호는 2012년 일본프로야구로 진출,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해 2년 간 활약했다. 이후 2014년부터 소프트뱅크로 옮겨 팀 우승을 이끌었다. 2014년 144경기에서 타율 0.300 19홈런 68타점을 기록했고, 이듬해엔 타율 0.282 31홈런 98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2015년 일본시리즈에서는 타율 0.500 2홈런 8타점을 쓸어담았다. 4승 1패로 끝난 시리즈에서 결승타 3개(2차전, 4차전, 5차전)를 기록, 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일본시리즈 MVP에 뽑혔다.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2017년 KBO리그에 복귀한 이대호는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구단을 통해 "이런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프트뱅크에서 일본시리즈를 우승한 감동과 추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오랜만에 방문한 후쿠오카돔에서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소프트뱅크 구단은 21일 "2015년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이대호를 28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대호는 2012년 일본프로야구로 진출,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해 2년 간 활약했다. 이후 2014년부터 소프트뱅크로 옮겨 팀 우승을 이끌었다. 2014년 144경기에서 타율 0.300 19홈런 68타점을 기록했고, 이듬해엔 타율 0.282 31홈런 98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2015년 일본시리즈에서는 타율 0.500 2홈런 8타점을 쓸어담았다. 4승 1패로 끝난 시리즈에서 결승타 3개(2차전, 4차전, 5차전)를 기록, 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일본시리즈 MVP에 뽑혔다.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2017년 KBO리그에 복귀한 이대호는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구단을 통해 "이런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프트뱅크에서 일본시리즈를 우승한 감동과 추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오랜만에 방문한 후쿠오카돔에서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보미·박요한 부부, 아들상…“사랑하는 시몬이가 하늘나라에 갔다”
- “왜 지금까지 혼자일 거라 생각해요?” 김새롬, 깜짝 열애 암시
- ‘입대’ 제이홉 근황 공개…행군+화생방 훈련에도 ‘환한 미소’
- 하하 “이성미, ♥별 결혼 모두 말릴 때 ‘니들이나 잘 해’ 해줘..은혜 갚겠다”(놀면 뭐하니)
- 엄정화, ‘닥터 차정숙’ 결말 스포?…“차정숙 선택, 완전 마음에 들어” (‘뉴스룸’)
- 로제 깜짝 등장·해리슨 포드 눈물·조니 뎁 지각… 반환점 온 칸 ‘이모저모’
- 이찬원→양지은, 5월 플레이리스트 책임진 ‘트롯 스타’
- 이강인, 맨유 이적설까지 떴다…올여름 '영입 전쟁' 예고
- 이정후 살아나자 김혜성·러셀 침묵…키움, 타순 변화 예고
- 모처럼 피출루 없이 SV...팀과 함께 살아난 정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