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작가 마틴 에이미스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칸 시사 다음날 타계

정진영 2023. 5. 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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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마틴 에이미스가 숨졌다. 향년 74세.

20일(이하 현지 시간) 다수의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마틴 에이미스가 식도암으로 투병 중 사망했다.

이보다 하루 앞선 19일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는 고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상영됐다. 고인은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자신의 소소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시사회가 진행된 다음 날 영화처럼 세상을 떠났다.

고(故) 마틴 에이미스는 1949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태어났다. 1973년 발간한 첫 번째 장편소설 ‘레이첼 페이퍼스’로 영국에서 서머싯 몸 상을 받았고, ‘머니’(1984)를 영국 언론이 꼽은 100대 영어 소설에 올렸다. ‘런던 필즈’(1989)와 ‘시간의 화살’(1991)은 부커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부친은 소설가 겸 시인 킹슬리 에이머스로 1995년 타계했다. 고 에이미스의 소설 유작은 2020년 출간된 ‘내면의 이야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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