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시즌 돌풍’ T1, 플옵서 젠지 꺾고 2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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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과 젠지가 플레이오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명승부를 벌였다.
시즌 초만 해도 다소 저평가됐던 T1은 강호 젠지를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했다.
T1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젠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1승리를 거뒀다.
젠지가 막바지 내리 라운드를 따며 추격전을 벌였으나 T1이 가까스로 뿌리치며 13대 8로 세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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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과 젠지가 플레이오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명승부를 벌였다. 승자는 T1이었다. 시즌 초만 해도 다소 저평가됐던 T1은 강호 젠지를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했다.
T1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젠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1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T1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정규시즌 2위 페이퍼 렉스(싱가포르)를 만난다. 젠지는 패자조로 내려가 DRX-팀 시크릿전 패자와 벼랑끝 승부를 벌인다.
T1은 첫 매치를 접전 끝에 가져갔다. ‘프랙처’에서 5대5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이후 T1이 잇달아 라운드를 가져가며 주도권을 부여잡았다. 젠지가 막바지 내리 라운드를 따며 추격전을 벌였으나 T1이 가까스로 뿌리치며 13대 8로 세트를 마쳤다.
‘어센트’에선 젠지가 반격했다. 초반은 T1이 좋았다. 8대 3까지 격차를 벌리며 크게 앞서갔다. 하지만 젠지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11대 10으로 역전에 성공하더니 이후 한 라운드를 내주고 두 세트를 연속으로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에 웃은 건 T1이다. ‘로터스’에서 젠지가 기세를 타고 6대 2까지 앞서갔으나 이후 ‘티원 타임’이었다. 피버 모드에 들어간 T1은 상대에게 1라운드를 내주는 동안 11점을 따내며 전장을 지배했다. 13대 7로 T1이 이겼다.
한편 팀 시크릿(필리핀)은 제타 디비전(일본)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전장 ‘헤이븐’과 ‘어센트’에서 모두 연장전에 돌입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막바지 집중의 끈을 놓치지 않은 팀 시크릿이 한 발짝 앞서며 상위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다. 팀 시크릿은 2라운드에서 ‘아시아 최강’ DRX를 만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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