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긴급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밀양소식]

최일생 2023. 5. 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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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오는 20일까지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확산에 맞서 항체양성률을 최대화하기 위해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하게 됐다.

최종칠 축산과장은 접종 현장을 찾아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농가 차단방역이 중요한 만큼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은 철저히 소독하고 축산농가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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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오는 20일까지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4년4개월 만에 충북 청주시 청원구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10개 농가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4월 관내 모든 소·돼지 및 염소 농가에 일제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확산에 맞서 항체양성률을 최대화하기 위해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긴급접종 대상은 소 814농가 2만6800마리, 돼지 44농가 4만2800마리, 염소 82농가 1748마리로 모든 백신은 무상으로 공급된다. 돼지와 염소에는 농가 자가접종으로 실시하며, 소에 대해 수의사 등 9개 접종팀을 동원하여 전 두수 접종 지원한다.

또한 시는 소독약 5종 1950ℓ, 생석회 2만7000kg을 확보해 농가에 배부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종칠 축산과장은 접종 현장을 찾아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농가 차단방역이 중요한 만큼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은 철저히 소독하고 축산농가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삼문동행정복지센터, 6월5일부터 임시청사로 이전

삼문동행정복지센터(동장 민병술)은 6월 5일부터 임시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

1990년 신축한 현 청사는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청사가 노후되고 협소해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밀양시는 현 청사 자리에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청사를 2025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삼문동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는 삼문동 미리벌중앙로1길 12-1에 위치하며, 지역예비군 삼문동대도 함께 이전하게 된다.

민병술 동장은“임시청사로 이전하는 동안 주민 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주차 공간 부족에 따라 임시청사 방문 시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념 궁도대회

밀양시궁도협회(회장 엄덕길)가 주최·주관하는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념 궁도대회’가 오는 21일 밀양시 국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관내 궁도 동호인 2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엄덕길 밀양시궁도협회장은 “축제를 기념해 궁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밀양아랑제부터 시작돼 10년이 넘게 진행돼 온 역사 깊은 대회로서 밀양시 궁도인들은 자부심을 갖고 궁도대회에 임해주기를 바라며, 밀양아리랑대축제도 함께 즐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맞아 궁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시민들이 궁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면서 “밀양아리랑대축제도 함께 즐겨주시고, 밀양의 여러 관광지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제323차 안전점검의 날 홍보 캠페인

밀양시는 19일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리는 영남루 및 강변공원 일원에서 안전보안관,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부산지방고용노동청양산지청, 안전보건공단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23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밀양아리랑대축제 방문객 및 시민에게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축제 현장 사고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축제장에 입장할 때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배치 안내도를 미리 살피고 비상 대피 통로도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 또한 안전 요원이 안내하는 이동 통로와 출입문을 이용하고 앞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질서를 지켜 차례로 이동해야 한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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