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염경엽 감독 "켈리가 긴 이닝으로 운영 도와줬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만든 LG는 시즌 전적 25승14패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13승2무23패가 됐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7이닝 무4사구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정우영과 함덕주가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고 각각 홀드,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4번타자 오스틴 딘이 결승타를 기록, 김현수도 1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켈리가 에이스다운 피칭으로 좋은 경기를 해줬다. 오늘 불펜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긴 이닝을 끌어주면서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경기를 했다. 또 우영이와 덕주가 깔끔한 피칭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줬다"고 투수진을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현수와 오스틴이 결정적인 순간에 타점을 올려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본 염경엽 감독은 "주말 시리즈 첫게임 많은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