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호투+오스틴 결승타' LG, 한화 제압하고 3연승 [잠실:스코어]

조은혜 기자 2023. 5. 19.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만든 LG는 시즌 전적 25승14패를 만들었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7이닝 무4사구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만든 LG는 시즌 전적 25승14패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13승2무23패가 됐다.

한화가 1회초 선취점을 올렸다. 점수는 공교롭게도 이적 후 처음 잠실에서 LG를 만난 채은성의 홈런이었다. 타석에 들어서 헬멧을 벗고 1루를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한 채은성은 전 동료 켈리의 4구 131km/h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채은성의 시즌 7호 홈런.


끌려가던 LG는 3회말 점수를 뒤집었다. 김민성과 박해민의 연속 안타 후 홍창기의 땅볼, 김현수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LG는 오스틴의 적시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고 2-1 역전에 성공했다. 

5회말에는 홍창기 내야안타, 문성주 볼넷으로 맏는 찬스에서 바뀐 투수 정우람 상대 김현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고 3-1로 달아났다. 이후 양 팀 마운드의 호투 속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2점 리드를 지킨 LG가 승리를 가져왔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7이닝 무4사구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우영과 함덕주가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 세이브를 올리며 경기 종료.

한화 선발 문동주는 직구 최고 160km/h,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최고 150km/h라는 어마무시한 구속을 자랑했으나, 제구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4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다. 이어 정우람과 윤대경, 김범수, 한승주로 이어지는 불펜이 분투했지만 채은성의 홈런 외에는 점수를 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