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방기관 충남 유치 특별위원회 출범 [힘쎈충남 브리핑]

홍석원 2023. 5. 19. 19:2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위촉식 후 제1차 정기회의 개최…운영계획 등 논의 

전형식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새로 출범한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국방연구원 등 국방기관의 도내 유치를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공공기관유치단장,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원회는 위촉식, 정기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제7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산하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는 예비역 장성, 교수 등 국방·안보 전문가와 도민 대표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으며, 국방기관의 도내 유치 전략에 대한 자문과 제언 역할을 한다.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는 임강수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장(예비역 대령)을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5월까지 1년간이며,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이날 위원회는 첫 정기회의를 통해 위원회 설치 목적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국방기관 유치 추진 현황을 살폈으며,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국방기관 유치 전략 수립, 중장기 국방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 단계적 실행방안(로드맵) 마련 등 도를 국방 수도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발굴·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출범으로 도내 국방기관 유치 활동에 힘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위원회와 함께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맞춰 한국국방연구원 등 국방기관 도내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 금정지구 저류댐 등 충남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속도’

충남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하수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관련 기관 관계자,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수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지하수관리계획 착수보고에 이어 청양 금정지구 지하수 저류댐 사업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고, 이들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도는 국가 지하수관리기본계획에 부합하고,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지하수총량관리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하수관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청양 금정지구 지하수 저류댐은 남양면 금정리 일원에 차수벽을 설치해 지하수위를 높여 추가 지하수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일일 1만톤의 대체수자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기후변화시대 미래 수자원 확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는 국비지원을 목표로 한국농어촌공사와 오는 12월까지 기본조사 및 사업타당성 조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안재수(지하수관리위원회 위원장) 도 기후환경국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회의를 개최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소통하는 등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지하수 개발공수는 29만 9310공으로 전국 1위이며, 이용량은 연간 37만 700만톤으로 전국 3위 수준이다. 

지하수의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도입한 지하수총량관리제는 시군당 지하수 개발가능량 대비 이용량이 60%, 80%, 100% 이상일 경우 각각 주의, 우려, 심각지역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지방소멸 대응 투자계획 작성 전문 컨설팅 추진 

충남도가 도내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대응기금 투자계획 컨설팅에 나선다. 쿠키뉴스DB

충남도는 19일 도내 인구감소지역 9개 시군(공주·보령·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예산·태안)을 대상으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작성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비전·목표·전략의 적절성 및 기금사업 개요 자문 △지역 여건 등 요약서 제출본 검토 및 보완 △운영, 사후관리 체계 등 투자계획서 작성 내용 확인 및 자체 평가 등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도·시군 관계자, 수행 용역사,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컨설팅에선 주거·산업·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컨설팅단이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지역별 컨설팅을 펼쳤다. 

컨설팅단은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륜희 한국토지주택공사(LH)토지주택연구원 지역개발사업평가센터장, 이민정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조득환 경북연구원 인구정책센터장, 진영효 두리공간연구소장 등으로 꾸려 주거 기반과 산업 일자리, 문화 관광 등에 대한 컨설팅 전문성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시군별 여건에 맞는 투자계획을 수립해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최대 확보를 위해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군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은 7∼9월 투자계획 평가, 10월 지방소멸대응기금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충남도립대, 공주정보고와 지역 인적자원개발 촉진 맞손

충남도립대학교와 공주정보고등학교가 지난 18일 공주정보고에서 지역 인적자원개발을 촉진‧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립대 제공

충남도립대학교와 공주정보고등학교가 지역 인적자원개발을 촉진‧확산하는 데 손을 맞잡았다. 

김용찬 총장과 이연하 교장은 18일 공주정보고등학교에서 우수 소방인력 양성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미래의 우수소방인력 양성과 지역 인적자원개발을 촉진‧확산하고 상호 교육협력 체계 등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소방학과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동시에 학점 교류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입학 및 위업연계 프로그램 운영(고교-대학-기업 연계 입학 및 취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교육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질 높은 소방교육을 실현하고, 양 기관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공동 발전을 추구하기로 했다. 

김용찬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전임교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대학이다”라며 “우수한 교수진이 포진해 열과 성을 다해 학생을 지도하는 만큼, 이번 협약이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하 교장은 “우리 고교를 졸업한 학생이 충남도립대학교에 많이 갔는데 우수하게 성장했다”며 “신설된 소방안전학과 재학생이 도립대학교에 진학하여 우수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상호 많은 협력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제문화제재단, 日서 ‘2023 대백제전’ 관광객 유치 순회 홍보

2023 대백제전 포스터.
(재)백제문화제재단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김태흠 충남지사의 일본 순방에 맞춰구마모토, 오사카, 시즈오카, 도쿄 등 4개 도시를 방문해 ‘2023 대백제전’일본 현지 프로모션에 나선다.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국제관광이 재개되면서 백제와 밀접한 교류관계를 맺었던 일본을 대상으로 백제문화를 다시 알려 한일 양국간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2023 대백제전’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22일 충남도와 구마모토현의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구마모토역 광장에서 한국K-POP 고등학교와 구마모토의 친제이 고등학교 학생들의 공연, 백제 의상체험, 대백제전 마스코트 ‘금이·동이’와 구마모토현 마스코트 ‘쿠마몬’의 합동 공연, 룰렛 돌리기 경품 추첨 등을 계획하고 있다.

23일 오사카에서는 충청남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충남관광 홍보 프로모션 행사와 연계하여, 홍보 영상 송출 및 대백제전 소개 PPT발표가 진행된다. 

24일 시즈오카에서는 충청남도와 시즈오카현의 우호교류 10주년을 맞아 그란십 공연장 로비에서 백제의상 체험, 기념품 증정, 대백제전 마스코트 ‘금이·동이’와 시즈오카현 마스코트 ‘후지삐’의 합동 홍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25일 도쿄에서는‘백제문화 일본에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한국의‘오악사’와 일본의‘미마지’공연으로 한일 백제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김태흠 지사와 KBS Japan의 현지 홍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본각지에서 백제교류협회 등 대백제전에 참여하는 단체의 참가의향서를 수령한다. 

한편, 올해 대백제전은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펼쳐진다.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2일 오전 10시 서산 예천새뜰유치원 개원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2일 오전 8시 30분 청 내 접견실에서 월요 티타임 회의를 주재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2일 오전 8시 4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산불피해 일상회복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2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남문근린공원 및 샘골어린이공원 중간용역 보고회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2일 오전 6시 서면 홍원항에서 열리는 서면 홍원 활어 위판장을 방문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박범인 금산군수는 22일 오후 4시 30분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열리는 대백제전‧금산세계인삼축제 프로모션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2일 오전 8시 30분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