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건강 악화로 응급실행… 재판 일정 차질

김형민 2023. 5. 19. 1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건강 악화로 관련 사건 재판이 미뤄진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이날 열려 했던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공판을 반대신문이 예정된 유씨의 건강 악화로 오는 30일로 연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건강 악화로 관련 사건 재판이 미뤄진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이날 열려 했던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공판을 반대신문이 예정된 유씨의 건강 악화로 오는 30일로 연기했다.

유씨는 전날 새벽 몸이 좋지 않아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한다. 심장 쪽에 문제가 있어 다음주 초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6일 유씨의 신문을 마무리하려 했으나 그가 건강 악화를 호소해 예정보다 재판을 일찍 끝내고 이날로 기일을 재지정했으나 또 연기됐다.

유씨는 서울중앙지법 5개 재판부에서 재판받고 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의 핵심 증인이기도 하다. 유씨는 2021년 10월 구속됐고 1년 만에 석방된 후 연일 검찰과 재판정에 출석하며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토로하고 있다. 유씨는 지난해 9월께 심경 변화를 일으켜 적극적으로 진술하기 시작했다. 이는 이 대표 등 주요 관련자들의 기소까지 이어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