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청렴 1등급 달성을 위한 청렴정책회의 개최[통영소식]

김대광 2023. 5. 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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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19일 시장실에서 청렴정책추진단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청렴정책추진단은 시장을 포함한 통영시 4급 이상 공무원과 평소 정책추진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장들로 구성된 회의체로 반부패청렴정책의 원활한 추진과 이행상황 점검, 청렴도 향상 및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공보감사실 조사팀장의 2022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 따른 부패취약분야 및 2023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 보고 후 천영기 시장 주재로 부패취약분야의 개선방안과 반부패‧청렴정책의 연계성을 높이는 방안 모색,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청렴정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청렴정책으로 청렴주의보 발령, 부서 맞춤형 청렴간담회 실시, 내부 익명제보 창구인 '통영대숲' 개설,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해피콜' 시행, 청렴도 향상 조례 제정, 공공재정 부정수급 제제조치 이행실태 점검, 시 홈페이지에 청렴활동 공개 게시판 운영과 청렴포털 부패공익신고 창구 홍보 등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천 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청렴정책 추진에 솔선수범하는 것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보다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통영시, 명예감사관 위촉식 및 간담회 개최

경남 통영시는 19일 시청 강당에서 통영시 명예감사관 25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명예감사관 제도는 주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를 구축하고 일상에서 발생하는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한 여론과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감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날 통영시는 총 25명(일반분야 22명, 전문분야 3인)의 명예감사관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한 가운데 앞으로 2년 동안 통영시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할 예정이다.

명예감사관들은 대부분 각급 기관 단체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누구보다 지역의 실정과 현황을 잘 알고 있어 신뢰받고 청렴한 통영을 만들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기 시장은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서는 청렴한 공직풍토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며 "적극적인 명예감사관 활동을 통해 청렴한 통영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 한다"고 전했다.

◆통영시, '연화항·산등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 개최

경남 통영시는 18일 천영기 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의장, 강현상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장, 마을주민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화항, 산등항에서 각각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국민의례, 추진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 및 기념촬영, 사업장 현장 확인 순으로 진행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의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어촌생활SOC사업으로 전국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어촌지역의 활력과 어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연화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19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욕지면 연화리 일원의 연화항, 동두항, 우도항 3개항에 총사업비 146억3400만원을 들여 2기항지개선을 위한 △여객선터미널 증축 △여객선 선착장 정비 △방파제 연장 △파도막이 설치 △TTP 설치 △선착장 진입로 정비 △어구보관용 부지조성 △항내부지증고 △해수욕장 정비 등을 사업내용으로 추진됐다.

또한 '산등항 어촌뉴딜300사업'도 2019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욕지면 노대리 일원 산등항, 상리항, 하리항 3개항에 총사업비 147억500만원을 들여 기항지개선을 위한 △승선장 및 종합안내판 설치 △방파제 신설 및 연장 △파도막이 설치 △선착장 및 접안장 정비 △어항경관 정비 △해안산책로 및 전망데크 설치 등을 사업내용으로 추진됐다.

그간 주민들도 어촌뉴딜300사업에 발맞춰 교육,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욕지면의 고유자원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어촌 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와 안전한 어업활동 영위 등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고자 했으며 사업 이후에도 주민의 소득증대와 어촌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천영기 시장은 "앞으로도 섬의 불편을 줄이고 섬의 가치를 높여가며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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