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앞둔 강상윤 “꼭 우승하고 싶다” 다부진 목표

김희웅 2023. 5. 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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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는 오는 23일 프랑스와 U-20 월드컵 1차전을 치른다.(사진=KFA)
U-20(20세 이하) 월드컵을 앞둔 김은중호는 큰 목표를 갖고 대회에 임한다. U-20 축구대표팀 일원인 강상윤(전북 현대)은 ‘우승’을 외쳤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 프랑스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김은중호는 지난 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열흘간 대회 준비에 힘썼다. 이후 지난 17일 결전의 땅인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입성했다.

첫 경기를 나흘 앞둔 강상윤은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전에 선배님들이 준우승한 것을 보고 저기서 뛰어보면 설렐 것 같았다. 그 대회에 참가하고 첫 경기를 앞둬 너무 설렌다. 빨리 뛰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끈 한국 U-20 대표팀은 2019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한국은 이강인(마요르카)의 맹활약을 앞세워 결승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강인은 골든볼(MVP)을 거머쥐기도 했다. 
U-20 대표팀 강상윤.(사진=KFA)

강상윤.(사진=KFA)
직전 대회를 보고 자란 강상윤은 “미드필더에서 (공을) 많이 받아주고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개하는 중간 역할을 잘해줘야 할 것 같다. 팀에 헌신을 많이 해서 꼭 우승까지 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하는데 많이 찾아봐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우리가 준비를 잘한 만큼, 우승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서준.(사진=KFA)

김은중호 수비를 책임지는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도 각오를 밝혔다. 그는 “기대되고 많이 긴장된다. 지금까지 준비한 게 있으니 걱정은 안 된다”며 “월드컵 했던 김진수 선배님만큼 뒤에서 묵묵히 받쳐주고 열심히 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국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와 함께 F조에 속했다. 총 24개 팀이 참가하는 U-20 월드컵은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에 임한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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