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산 주민대책위, LH 등 사업시행자에 '선 이주 후 철거' 약속이행 촉구 집회

김태호 2023. 5. 19.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오전 경기 하남 교산지구 고향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주민대책위) 소속 120여 명이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시공사(GH) 본사 앞에서 '선 이주 후 철거'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민대책위는 "교산지구 발표 당시 국토부와 LH, GH 등이 약속했던 '선 이주 후 철거'에 대한 이주대책를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대책위 , 19일 수원시 GH 본사 앞에서 현실적인 '임시주거지' 등 요구
하남교산지구 주민대책위 회원들이 19일 오전 수원 GH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김태호 기자

19일 오전 경기 하남 교산지구 고향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주민대책위) 소속 120여 명이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시공사(GH) 본사 앞에서 '선 이주 후 철거'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민대책위는 "교산지구 발표 당시 국토부와 LH, GH 등이 약속했던 ‘선 이주 후 철거’에 대한 이주대책를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사업시행자들이 주민들에게 선 이주에 대한 이주 방안으로 제시한 임시주거지인 행복주택 등의 주거면적이 60㎡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가족의 최소 주거권을 위해 선택권을 85㎡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 교산지구 개발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사업면적 약 649만㎡ 규모에 3만2000 가구가 입주하는 3기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지분 참여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65%, GH 30%, 하남도시공사 5% 등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