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기대주부터 유럽파까지 포진한 김은중호 2선, U20 월드컵 도전 이끌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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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각 급 대표팀에는 재능 있는 2선 자원들이 풍부하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최종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아르헨티나에 입성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U20 대표팀 차출이 잦았던 올 시즌에도 K리그1 7경기에 출전했다.
U20 대표팀은 지난 아시안컵 당시에도 2선 구성에 고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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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최근 한국 각 급 대표팀에는 재능 있는 2선 자원들이 풍부하다. 2023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에 도전하는 김은중호도 마찬가지다.
21일(한국시간) 2023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이 개막한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한국은 F조에 편성됐다. 23일 프랑스전을 시작으로 26일 온두라스, 29일 감비아를 상대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최종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아르헨티나에 입성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측면 공격수까지, 2선에 배치될 수 있는 선수들의 경쟁력은 이번 대표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최전방에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한국 최다 득점자인 성진영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고 3선에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한 편이지만, 2선은 부상으로 바이에른뮌헨 미드필더 이현주의 대회 참가가 불발됐음에도 질적으로, 양적으로 모두 준수하다.
강성진, 배준호, 김용학, 강상윤이 U20 아시안컵에 이어 연이어 김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네 선수는 아시안컵에서 자신들의 장기를 선보인 바 있다. 배준호와 김용학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패스, 드리블을 통해 공격을 풀어가는 움직임을 보여줬고 골맛도 봤다. 강성진 역시 대단한 솔로 플레이와 함께 한 방이 있음을 보여줬다. 강상윤은 2선과 3선을 오가며 팀에 공헌했다. 여기에 선택지를 넓혀 줄 윙어 이승준, 그리고 유럽파 이지한(프라이부르크, 독일)이 새롭게 합류했다.
K리그 각 구단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K리거들은 대부분 프로 경험도 갖췄다. 대전하나시티즌의 기대주 배준호는 지난해 K리그2 8경기,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를 뛰었다. U20 대표팀 차출이 잦았던 올 시즌에도 K리그1 7경기에 출전했다. 강상윤은 K리그1에서도 최고 수준의 선수단을 갖춘 전북현대에서 작년부터 16경기를 소화했다.
강성진은 U20 대표팀 레벨에서 압도적으로 프로 경험이 풍부하다. 2021년 18세에 FC서울 최초의 준프로 계약 선수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22년에는 무려 리그 34경기에 출전했다. 20세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K리그1 통산 기록이 50경기 2골 6도움이다. 작년에는 파울루 벤투 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대표팀에 데뷔해 A매치 데뷔골까지 터뜨린 바 있다.
좋은 선수들을 잘 활용하기 위해선 이제 막바지 컨디션 관리, 그리고 조합이 중요하다. U20 대표팀은 지난 아시안컵 당시에도 2선 구성에 고민이 있었다.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최적의 전략을 찾아낸다면, 2선 경쟁력은 이번 대표팀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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