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평가 몸살' 나라셀라, 밴드 최하단 공모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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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평가 논란에 곤혹을 치른 나라셀라의 공모가가 밴드 최하단인 2만원에 확정됐다.
19일 나라셀라는 지난 16일과 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2만원에서 2만 4천원이었던 나라셀라의 공모가 희망 밴드를 고려했을 때 공모가 밴드 최하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된 셈이다.
나라셀라의 총 공모금액은 29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8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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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오민지 기자]
고평가 논란에 곤혹을 치른 나라셀라의 공모가가 밴드 최하단인 2만원에 확정됐다.
19일 나라셀라는 지난 16일과 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2만원에서 2만 4천원이었던 나라셀라의 공모가 희망 밴드를 고려했을 때 공모가 밴드 최하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된 셈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760개 기관이 참여해 178.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라셀라의 총 공모금액은 29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88억원이다.
상장 주관을 맡은 신영증권은 "업계 1호 상장으로 유사기업 밸류 산정 기준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며 "시장친화적 가격으로 공모가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나라셀라는 이번 IPO로 확보한 공모자금을 활용해 ▲와인 포트폴리오 확대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 ▲자체 리테일 매장 및 온라인 판매체널의 규모 확대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자금 일부는 국내 최초 와인 문화 복합공간인 '도운 빌딩'의 구축에도 활용된다. 신사동 소재 '도운 빌딩'은 6월 말 오픈 예정이다.
나라셀라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6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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