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폴더블폰 부품 핵심 공급자”...이베스트證 목표가↑ [오늘, 이 종목]

이성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5@mk.co.kr) 2023. 5. 19. 17: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월 19일 KH바텍이 폴더블폰 부품업계의 핵심 공급자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올렸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KH바텍 관련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가 신규 폴더블폰 제품에 쓰이는 힌지(경첩)를 U타입에서 물방울 모양 힌지로 변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H바텍의 공급 단가가 기존 대비 50% 이상 높아질 것”이라며 “출하량 역시 과거 대비 30% 수준으로 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경쟁사 진입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공급 단가 확대와 경쟁사의 힌지 모듈 납품 이력과 양산 규모를 고려할 때 KH바텍은 핵심 공급자로서 지배적인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른 KH바텍의 올해 매출액 전년 대비 38.3% 증가한 5천34억원, 영업이익은 58.7% 늘어난 516억원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조립 모듈(힌지) 매출은 2022년 2172억원에서 2023년 3747억원으로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KH바텍은 이날 전일 대비 1.46% 내린 2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