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 광주FC 산드로, 60일 활동 정지 징계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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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광주FC의 외국인 선수 산드로(브라질)가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60일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국제운전면허증이 없는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이 확인된 산드로에게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 정지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광주 구단에 따르면 산드로는 18일 국제면허증이 발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렌트차량을 운전해 신호 대기 중이던 전방 차량과 추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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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광주FC의 외국인 선수 산드로(브라질)가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60일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국제운전면허증이 없는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이 확인된 산드로에게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 정지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선수에 대해 단기간에 상벌위원회를 통한 심의가 어려울 때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간 임시로 중단하는 조치다.
이 징계는 오는 20일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경기부터 적용되며 연맹은 추후 상벌위를 열고 정식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광주 구단에 따르면 산드로는 18일 국제면허증이 발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렌트차량을 운전해 신호 대기 중이던 전방 차량과 추돌했다. 물적 피해 사고를 유발한 산드로는 광주서부경찰서에 자진신고했다. 구단 측은 곧장 연맹에 보고를 했고, 연맹 징계가 확정될 때 까지 출잔 정지 징계를 자체적으로 내리기도 했다.
산드로는 지난해 12월 자국 운전면허증을 취득했으나, 브라질 지방정부의 행정 시스템상 문제로 인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는 공식 문서를 구단에 제출한 상태다.
최근 9위까지 추락한 광주는 산드로의 이탈로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 광주에 입단한 산드로는 첫 시즌에 7골 4도움을 올렸고 올해도 12경기에 나와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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