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해서 구단주 전화도 안 받아…스팔레티 감독, 나폴리 떠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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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끈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구단주와의 갈등으로 사임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19일(한국시간) "스팔레티 감독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구단주에 실망해 사임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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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SSC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끈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구단주와의 갈등으로 사임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19일(한국시간) "스팔레티 감독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구단주에 실망해 사임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를 2022/23시즌 세리에A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구단과 팬들에게 무려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안겨다 줬다.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 누구도 나폴리 우승을 예상하지 않았기에 스팔레티 감독의 지도력은 많은 찬사를 받았다.
세리에A 우승이 확정되자 나폴리는 곧바로 스팔레티 감독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에 돌입했다. 현재 스팔레티 감독은 라우렌티스 구단주가 1년 연장 옵션이 발동함에 따라 오는 2024년 6월까지 나폴리를 지휘하게 됐다.
그러나 갑자기 스팔레티 감독과 라우렌티스 구단주 사이에서 냉랭한 기운이 감지되면서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조만간 결별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만일 라우렌티스 구단주가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스팔레티 감독은 계약 기간에 상관없이 사임하고 결과에 직면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갈등을 겪게 된 원인에 대해선 "서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인간관계를 이해하는 방식과 관점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스팔레티 감독은 계약이 2024년 6월까지 연장됐다는 사실을 라우렌티스가 아닌 나폴리 임원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팔레티 감독은 라우렌티스 구단주가 계약을 연장하기 전에 자신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지 않은 점에 대해 씁쓸함을 느꼈다"라며 "그는 나폴리가 세리에A 우승을 확정 지은 밤에 걸려온 라우렌티스 구단주의 부재중 전화에 답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팔레티 감독이 나폴리 떠날 기미를 보이면서 PSG(파리 생제르맹)이 상황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PSG는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을 경질하고, 새 사령탑으로 스팔레티와 조제 무리뉴(AS로마) 감독을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P, 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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