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김보연 교수·김윤희 대학원생, 한국양봉학회 ‘우수연구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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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응용생물공학과 곤충생명공학 연구팀 김보연 교수와 김윤희 대학원생이 한국양봉학회 '우수연구자상'과 '우수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동아대 김보연 교수와 김윤희 대학원생은 한국양봉학회가 '세계 벌의 날'을 앞두고 벌 관련 연구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포상하는 '우수연구자상'과 '우수신진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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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응용생물공학과 곤충생명공학 연구팀 김보연 교수와 김윤희 대학원생이 한국양봉학회 ‘우수연구자상’과 ‘우수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매년 5월 20일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로 생태계에서 벌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벌의 감소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시켜 벌을 보전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날이다.
농업 생산성뿐만 아니라 생태계 서비스에도 큰 역할을 하는 벌의 감소 원인으로는 서식지 파괴, 기후변화, 병해충 발생 등 여러 요인이 알려져 있다.
동아대 김보연 교수와 김윤희 대학원생은 한국양봉학회가 ‘세계 벌의 날’을 앞두고 벌 관련 연구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포상하는 ‘우수연구자상’과 ‘우수신진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와 김 대학원생이 소속된 동아대 곤충생명공학 연구팀과 국립농업과학원 연구팀은 ‘꿀벌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 연구’와 ‘기후변화에 따른 뒤영벌의 생태 교란·대응 연구’ 과제를 농촌진흥청 지원으로 공동 수행하고 있다.
이들 연구팀은 최근 꿀벌의 대표적 세균병인 부저병과 곰팡이병인 백묵병에 대한 칵테일 백신을 최초로 개발해 다수의 SCI 논문뿐만 아니라 국내·외 특허 출원과 국내 업체 두 곳에 기술이전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기후 변화에 따른 뒤영벌의 생태 교란 모델과 보전 전략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김 교수와 김 대학원생은 “바쁜 꿀벌처럼 열심히 벌을 위해 계속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성실한 꿀벌이 달콤한 벌꿀을 모으듯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해 훌륭한 꿀벌 연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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