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훈풍에 방긋…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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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39포인트(0.89%) 상승한 2537.7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과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CEO의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 일본의 마이크론 보조금 지급 등의 호재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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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39포인트(0.89%) 상승한 2537.79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5억6311만주로, 거래대금은 9조871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590억원, 558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101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4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1962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과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CEO의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 일본의 마이크론 보조금 지급 등의 호재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이후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반도체주가 동반 상승했고 외국인도 전기전자 업종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및 코스닥 중소형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였다. 기계업이 1.94% 상승했고 전기전자 1.86%, 건설업 1.57%, 종이목재 1.54%, 보험 1.21%, 서비스업 1.11%, 제조업 0.93%, 전기가스업 0.83% 등이 올랐다. 반면 철강및금속이 1.32% 하락했고 화학 -0.64%, 음식료품 -0.62%, 운수장비 -0.3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에 힘을 받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32%, 3.95% 상승하며 전체 코스피지수는 이끌었다. 삼성SDI 0.87%, NAVER 1.88%, 카카오 1.22% 등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78%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0.13%, LG화학 -1.55%, 현대차 -0.48%, 기아 -1.33% 등이 약세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83포인트(0.7%) 상승한 841.7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87억원, 84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82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 중에서는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2.16%, 5.84% 빠졌고 엘앤에프가 6.14%의 낙폭을 기록했다. JYP Ent. -3.42%, 에스엠 -3.06% 등도 약세였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9% 상승했고 HLB 1.39%, 셀트리온제약 3.89%, 카카오게임즈 1.81% 등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5원 하락한 1326.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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