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돌입한 오스템, 주가 오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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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가 19일 공식적으로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19일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 공시에서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거래소의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지고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 있는 경우 최대 주주(덴티스 트리 인베스트먼트)는 정리매매 기간 및 상장폐지 후 일정 기간(6개월 예상)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들로부터 그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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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19일 공식적으로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19일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보다 1.67% 오른 18만8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진 상장폐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잔여 소액주주 지분을 매입할 때 차익을 기대하는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다음 달 28일 상장폐지를 위한 임시주주총회의 소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임시주총에서 상장폐지 승인 의안이 통과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 주주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UCK 컨소시엄이다.
앞서 이들 펀드는 두 차례 공개매수를 통해 총 96.1%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당시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9만원이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 공시에서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거래소의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지고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 있는 경우 최대 주주(덴티스 트리 인베스트먼트)는 정리매매 기간 및 상장폐지 후 일정 기간(6개월 예상)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들로부터 그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 지분율은 3.9%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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