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보러갈래" 女간호장교, 부대 무단 이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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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균의 한 간호장교가 방탄소년단(BTS) 진을 만나기 위해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혐의로 군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국내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모 육군 부대 소속 간호장교 A씨는 근무지를 무단이탈해 방탄소년단 진이 근무 중인 5사단 신병교육대를 방문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A 중위가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해 진이 있는 교육대를 방문한 것은 맞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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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다량 유출 의혹도 불거져
군 "일부 혐의는 당사자가 부인"
육균의 한 간호장교가 방탄소년단(BTS) 진을 만나기 위해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혐의로 군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국내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모 육군 부대 소속 간호장교 A씨는 근무지를 무단이탈해 방탄소년단 진이 근무 중인 5사단 신병교육대를 방문했다.
방탄소년단 진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연천 소재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대해 조교로 복무 중이다.
A씨는 5사단 신병교육대 의무실에서 진에게 유행성 출혈열 2차 예방접종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A씨가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채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한 것이 사실이라면 군형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해질 수 있다.
또 A씨는 28사단의 타이레놀을 5사단 신병교육대에 다량 유출한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A 중위가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해 진이 있는 교육대를 방문한 것은 맞다"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혐의는 당사자가 부인 중"이라며 "법무 조사 실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 및 징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사실이 전해지자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는 "타 부대 간호장교의 무단 행위 관련 사실 파악 후 무관용 강경 대응을 요구한다"며 소속사의 입장 표명을 요구 중이다.
한편 지난 3월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한 직원이 BTS 멤버 RM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한 사실이 밝혀져 해임되기도 했다.
IT개발 업무를 담당했던 B씨는 승차권 예약발매 기준정보 프로그램을 이용해 2019년부터 3년간 18차례에 걸쳐 RM의 승차권 정보,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열람했다.
B씨는 ‘RM의 예약 내역을 확인해 실물을 보고 왔다’며 주변 동료들에게 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코레일은 이 같은 내부 직원의 제보를 받고 감사에 착수해 관련 사실을 밝혀냈다.
한지수 인턴기자 hjs174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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