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경남 우리말 가꿈이 '세종 나신 날'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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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장시광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지난 17-18일 이틀간 가좌캠퍼스 민주광장 주변에서 경상국립대 '오름' 총동아리연합회가 개최한 오월제 행사 기간을 활용해 '경남 우리말 가꿈이 세종 나신 날 기념행사'를 전개했다.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은 이번 행사에서 세종 나신 날 홍보를 포함한 가정 및 청소년 언어, 우리 말글 자랑 홍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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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장시광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지난 17-18일 이틀간 가좌캠퍼스 민주광장 주변에서 경상국립대 '오름' 총동아리연합회가 개최한 오월제 행사 기간을 활용해 '경남 우리말 가꿈이 세종 나신 날 기념행사'를 전개했다.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은 이번 행사에서 세종 나신 날 홍보를 포함한 가정 및 청소년 언어, 우리 말글 자랑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남 우리말 가꿈이는 이번 행사에서 신조어 맞히기, 세종대왕 문제 맞히기, 한글 손가방 꾸미기, 누리소통망 홍보 등의 활동과, 세종 나신 날 홍보 및 세종 업적 소개, 공공 언어의 정의 및 순화어 예시 등을 전시했다.
특히 신조어 맞히기는 대학 구성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뜻을 이해할 수 없는 신조어나 줄임말을 맞히는 활동으로 신조어와 줄임말이 의사소통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 나신 날을 알리고, 세종대왕의 업적을 소개하여 세종대왕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한글로 손가방을 꾸미는 활동도 대학 구성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환경산림과학부 한 학생은 "스승의날이 5월15일인 줄만 알고 왜 이날인지 몰랐는데 세종대왕께서 태어나신 날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 내에서 이렇게 재미있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많이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어문화원 장시광 원장은 "대학생들이 알아듣기 어려운 신조어나 줄임말을 강의실에서 사용하는 것을 종종 목격했는데 이번 기회로 신조어와 줄임말의 문제점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말 가꿈이는 범국민의 바른 언어 사용과 바람직한 한글문화 전파에 앞장서는 대학생들의 전국 연합 동아리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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