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문체부 ‘쇼핑관광 활성화’ 공모 선정 국비 5억 확보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쇼핑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주는 관광객이 쇼핑 매력을 느낄만한 한우, 인삼, 인견 등 지역 특산품이 다양하고 전통시장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쇼핑관광 상품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아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쇼핑은 관광활동의 주요 동기이자 주요 참여 활동으로 관광 만족도 제고 및 내수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는 쇼핑관광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객 쇼핑편의 서비스 구축,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쇼핑관광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 쇼핑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마케팅 및 브랜드 분야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친 뒤 영주시 방문 관광객별 특성을 분석해 지역 특색을 살린 쇼핑 연계 홍보 콘텐츠 제작, 여행사 연계 쇼핑관광 상품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홍보 또한 진행할 예정이며 외래 관광객 방문이 기대되는 상권가에 사후면세점을 지정해 관광 매력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쇼핑편의 서비스가 개선되면 관광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영주 관광이 한 단계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국 유학 가자는 전부인과 이혼…시진핑의 지독한 '반 서방' | 중앙일보
- 송혜교·한소희 '자백의 대가' 출연 불발…PD까지 하차, 무슨 일 | 중앙일보
- '사랑의 표현' 키스 언제부터? 4500년 된 점토판보니 적나라하다 | 중앙일보
- '왕회장' 정주영의 꿈 포니 쿠페, 손자 정의선이 되살렸다 | 중앙일보
- '영끌' 못 버텨 경매 나온 은마아파트…시세보다 2억 더 받았다 | 중앙일보
- 강도조차 "쓰잘데기 없는 돈" 퇴짜…관광객만 천국 된 나라 | 중앙일보
- "최고영도자 김정은 만세" 민노총 간첩단, 북한에 '충성맹세'했다 | 중앙일보
- "스벅 되거나, 좀비 된다"…동네 갑부라던 주유소 처참한 근황 | 중앙일보
- 에어컨 저주에 요리되는 지구…5년 내에 '3가지 복수' 덮친다 | 중앙일보
- 숙소값 왜 더 결제됐지? 모르면 당하는 '친절 서비스' 진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