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관심' 日 가마다, FA로 AC밀란 이적 임박…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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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의 차기 행선지는 AC밀란이 유력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시즌이 종료되면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가마다 영입 여부를 AC밀란이 곧 결정한다. 이미 담당자들끼리 논의가 이뤄졌다. 선수는 이적을 열망한다. 최종 결정은 구단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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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의 차기 행선지는 AC밀란이 유력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시즌이 종료되면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가마다 영입 여부를 AC밀란이 곧 결정한다. 이미 담당자들끼리 논의가 이뤄졌다. 선수는 이적을 열망한다. 최종 결정은 구단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앞서 가마다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작별하기로 정했다는 발표를 냈다. 이후 복수 빅 클럽이 관심을 드러냈다.
가마다는 지난 2017년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은 뒤 2019-2020시즌부터 에이스로 거듭났다. 특히 유럽대항전에서 주가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레드불잘츠부르크를 상대로 구단 역사 최초 해트트릭을 작성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UEL에서 5골 1도움을 기록,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 8골 5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 3골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마다와 연결된 구단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홋스퍼, 리버풀, 라기가의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 나폴리,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도르트문트,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벤피카 등이었다. 그야말로 인기 폭발이다. 국내 축구 팬들로부터 한일듀오 결성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토트넘은 골든부트(득점왕) 출신 손흥민이 몸담고 있다. 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높지만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가마다의 행선지로 언급된 여러 구단 중 최근에는 AC밀란과 도르트문트로 후보가 좁혀졌는데 로마노 기자 보도에 따르면 AC밀란이 더 우세하다. 로마노 기자는 "도르트문트와 접촉한 것도 사실이나 아직 합의되거나 서명한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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