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만 65세 이상 버스요금 연간 최대 20만원 지원

유진상 2023. 5. 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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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는 오는 6월부터 만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노인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왕시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 2만5000여명으로,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의왕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사용금액을 정산해 버스 이용자 농협 계좌로 환급해준다.

환급은 교통카드로 결제된 이용요금을 분기별 5만 원,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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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지패스(G-PASS) 교통카드 발급
버스 이용금액만큼 지원…분기별 5만원
김성제 의왕시장(가운데)이 시민들과 지패스(G-PASS) 교통카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는 오는 6월부터 만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노인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왕시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 2만5000여명으로,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의왕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사용금액을 정산해 버스 이용자 농협 계좌로 환급해준다.


환급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의왕시 관내 농협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발급하는 지패스(G-PASS) 교통카드를 받아 ATM기 및 편의점에서 요금 충전 후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환급은 교통카드로 결제된 이용요금을 분기별 5만 원,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단, 사용요금이 5만원이 안되면, 사용한 만큼만 환급한다.


시는 사업이 처음 시작하는 점을 감안, 올해 첫 환급은 6~9월까지 사용한 금액을 10월에 총 6만5000원 환급할 예정이다. 이후부터는 각 분기가 끝난 다음 달 환급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고물가 시대에 어르신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고 다양한 사회활동과 취미생활을 누리며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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