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발효가루쌀 개발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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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농진청에서 개발한 밀가루 대체용 가루쌀을 이용해 순창 발효가루쌀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활용해 진흥원은 최첨단 발효 생산라인을 이용, 미생물접종 및 배양, 발효, 건조, 분쇄 및 포장의 공정을 거쳐 효모가루쌀, 유산균발효쌀 2종의 순창 발효가루쌀 제품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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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농진청에서 개발한 밀가루 대체용 가루쌀을 이용해 순창 발효가루쌀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가루쌀(특허명 ‘바로미2’)은 농진청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특수 쌀 품종으로 보통의 벼와 수확 방식이나 형태는 같지만, 밀의 특성을 지닌 쌀로서 밀가루 제분 공정 방식으로 빵, 면, 맥주 등을 만들 수 있는 향후 밀가루를 대체할 특수미의 일종이다.
이를 활용해 진흥원은 최첨단 발효 생산라인을 이용, 미생물접종 및 배양, 발효, 건조, 분쇄 및 포장의 공정을 거쳐 효모가루쌀, 유산균발효쌀 2종의 순창 발효가루쌀 제품을 개발했다.
두 제품의 효능은 발효미생물이 생산하는 비타민, 미네랄 등 사람의 필수영양소 공급원으로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면역 강화성분인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돼 있어 기능성제품 가공소재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두제품은 제과, 제빵, 양조, 건강식품 등 다양한 식품산업에 기능성 원료로 활용되어 미래 먹거리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진흥원에서 생산된 발효가루쌀은 전라북도 누리㈜라는 기업에 1차로 1t가량 납품을 완료했으며 이 회사는 발효가루쌀을 이용해 ‘단백질 강화쌀 분말 요거트’ 등 다양한 단백질 강화 제품을 개발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최영일 이사장은 “진흥원이 개발한 발효가루쌀이 돈버는 농업의 군정 목표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더불어 순창 발효가루쌀 소재가 향후 순창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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