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충남아산, '충남 더비' 통해 분위기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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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충남아산FC가 천안시티FC와의 '충남 더비'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20일 오후 4시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과 충남아산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를 치른다.
승리가 절실한 충남아산은 '충남 더비'로 불리는 지역 인근 팀, 천안과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4라운드 '충남 더비' 결승골의 주인공 강민규에게 기대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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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충남아산FC가 천안시티FC와의 '충남 더비'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20일 오후 4시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과 충남아산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4월 마지막 경기였던 10라운드 전남드래곤즈전 1-2 패배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 패배를 당했다. 연이어 승점을 챙기지 못하면서 상위권으로 올라서지 못했고, 순위는 10위로 처져있다.
승리가 절실한 충남아산은 '충남 더비'로 불리는 지역 인근 팀, 천안과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지난 4라운드 첫 맞대결 당시엔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4라운드 '충남 더비' 결승골의 주인공 강민규에게 기대를 건다. 2022시즌 충남아산에 입단한 강민규는 팀 공격진에 활력이 되고 있다. 이는 기록으로도 나타난다. 강민규는 K리그2 4월 경기에 나선 선수들 중 스프린트 거리 3위(3,448m), 스프린트 횟수(162회) 4위로 리그 전체에서 손꼽힐만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천안전을 앞둔 박동혁 감독은 "비록 팀이 연패에 빠져있지만 경기 내용이 차츰 좋아지고 있고 이번 천안전을 준비하는 과정도 좋이다. 지난 천안과의 맞대결에서 거둔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겠다. 물론 방심은 금물이다. 철저히 준비해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충남아산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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