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화려함 더하는 올여름 내한 'UCL, 유로파리그 결승팀이 모두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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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리그 우승팀에 이어 주요 유럽대항전 우승팀까지, 올여름 한국을 찾는 유럽 구단들이 더 많은 트로피와 우승패치를 싸들고 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원래도 한국 선수 소속팀 또는 각 리그를 대표하는 인기구단이지만, 내한이 결정된 뒤 더 많은 우승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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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각 리그 우승팀에 이어 주요 유럽대항전 우승팀까지, 올여름 한국을 찾는 유럽 구단들이 더 많은 트로피와 우승패치를 싸들고 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여름은 역대 가장 화려한 내한경기 목록이 예고돼 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잉글랜드의 맨체스터시티, 스페인의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내한한다. '코리아투어 2023'은 잉글랜드의 울버햄턴원더러스, 스코틀랜드의 셀틱, 이탈리아의 AS로마가 한국을 찾아 인천유나이티드와 섞여 총 3경기를 갖는다. 여기에 아직 대한축구협회의 승인이 나지 않아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이탈리아의 나폴리, 스페인의 마요르카 역시 내한 가능성이 있다.
원래도 한국 선수 소속팀 또는 각 리그를 대표하는 인기구단이지만, 내한이 결정된 뒤 더 많은 우승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널을 제끼고 역전 우승할 것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여기에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레알마드리드를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생겼다. 결승 상대인 인테르밀란에 비해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받는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FA컵 역시 결승에 진출해 있다. 리그, FA컵, UCL을 한 시즌에 우승하는 '트레블'은 유럽 구단이 달성할 수 있는 최고 성과로 강주된다. 트레블 달성 구단이 한국에 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여기에 더해 19일에는 UEFA 유로파리그 4강을 통과한 AS로마가 결승에 진출, 스페인 구단 세비야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로마와 주제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유럽대항전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로마의 유로파리그 우승은 특히 주최측이 큰 기대를 갖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로마가 전통의 인기 구단이고 무리뉴 감독과 파울루 디발라 등 스타 선수가 있긴 하지만 한국인 유럽파가 없어 얼마나 인기 있을지 가늠하기 힘든 팀이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다면 의미가 더해질 뿐 아니라,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홋스퍼 시절 잃었던 '우승 청부사'의 면모를 완전히 회복하기 때문에 그만큼 큰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소다. 유로파리그 우승은 다음 시즌 UCL 진출권으로도 이어진다. 로마가 이를 바탕으로 더 화려한 스타 선수를 수급한 뒤 한국에 동행시킨다면 금상첨화다.
이미 스코틀랜드에서 2관왕을 차지하고 세 번째 결승전을 기다리는 셀틱이 있다. 내한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나폴리는 이탈리아 챔피언이다. 올여름 한국을 찾을 최대 7개 유럽구단들이 들고 올 수 있는 트로피는 최대 8개에 달하며, 그 중에는 유럽대항전 2개와 빅 리그 2개가 포함될 수도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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