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유혹으로 연결된다' 뉴캐슬, 맨유, 리버풀의 치열한 UCL 진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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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놓고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도 주전 센터백 두 명이 믿음직한 건 뉴캐슬과 마찬가지였지만 시즌 막판까지 4개 대회를 병행하느라 탈이 났고, 컵대회에서 해리 매과이어 등이 출장할 때마다 김민재 영입 필요성이 대두되곤 했다 뉴캐슬도 맨유와 마찬가지로 3순위 센터백이 아니라 완전히 주전을 위협할 수 있는 센터백 한 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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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뉴캐슬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놓고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리버풀 등과 벌이는 김민재 쟁탈전에서 조금이나마 유리해질 수 있는 요인이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를 뉴캐슬이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에 4-1 대승을 거뒀다.
EPL에서 4위 이내에 드는 건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3위 뉴캐슬(36경기 승점 69점)과 4위 맨유(35경기 66점)가 4강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최근 리버풀(36경기 65점)이 7연승을 달리면서 무섭게 추격 중이었다. 뉴캐슬과 맨유 중 한 쪽이 미끄러지고 리버풀이 전승을 거둔다면 4강에 들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뉴캐슬이 성큼 앞서갔다. 이제 뉴캐슬은 남은 2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둬도 최소 4위를 지킬 수 있게 됐다. 남은 일정이 레스터시티(19위), 첼시(11위)라 그리 어렵지 않다.
세 팀은 김민재 영입설에 자주 거론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시즌 나폴리로 이적하자마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끈 김민재는 올여름 세게에서 가장 관심 받는 센터백 매물이다. 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모두 갖춰진 EPL 상위권 중 한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곤 한다.
김민재가 어느 팀으로 갈지는 최종 순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김민재는 특정 팀으로 반드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적이 없고, 연봉 조건 역시 모든 팀이 만족스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미리 기울어진 팀은 없는 상황이다. 결국 다음 시즌 UCL에서 뛰지 못하는 팀은 김민재를 유혹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 하나를 잃게 된다.
UCL에 일단 진출하면, 체력 안배와 부상 가능성 측면에서도 주전급 센터백의 수급이 필요해진다. 이번 시즌 뉴캐슬은 파비안 사르와 스벤 보트만 두 명이 시즌 내내 건강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을 받치는 3순위 대기요원은 없었고, 평소 레프트백으로 기용하는 댄 번이 중앙으로 이동해 공백을 메우곤 했다. 그래서 현재 수비진으로도 충분해 보인다. 하지만 이는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착시효과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도 주전 센터백 두 명이 믿음직한 건 뉴캐슬과 마찬가지였지만 시즌 막판까지 4개 대회를 병행하느라 탈이 났고, 컵대회에서 해리 매과이어 등이 출장할 때마다 김민재 영입 필요성이 대두되곤 했다 뉴캐슬도 맨유와 마찬가지로 3순위 센터백이 아니라 완전히 주전을 위협할 수 있는 센터백 한 명이 필요하다.
간헐적으로 거론되는 맨체스터시티, 파리생제르맹(PSG), 바이에른뮌헨 등 각 리그에서 매 시즌 높은 확률로 우승을 따내는 팀이 본격적으로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든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기 전까지는 EPL 상위권 팀들의 최종순위가 김민재 영입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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