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사막·내몽골고원 황사 발원… 21일 韓 영향 가능성

김철오 2023. 5. 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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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몽골에 넓게 형성된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다고 기상청이 19일 밝혔다.

기상청은 "황사가 오는 21일 수도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날부터 20일 사이 황사의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영향을 받는 시간과 지역이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서울 기준 황사 관측일은 이미 16일로 집계됐다.

서울의 황사 최다 관측일은 2001년의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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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지난달 12일 오전 바라본 도심이 황사에 뒤덮여 부옇다. 환경부는 이미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황사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연합뉴스

중국과 몽골에 넓게 형성된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다고 기상청이 19일 밝혔다.

기상청은 “황사가 오는 21일 수도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날부터 20일 사이 황사의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영향을 받는 시간과 지역이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서울 기준 황사 관측일은 이미 16일로 집계됐다. 1960년 이후 두 번째로 많다. 서울의 황사 최다 관측일은 2001년의 27일이다. 최다 관측일까지 9일만 남긴 상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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