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무버지' 무리뉴 "내 이름 남기는 것보다 우리 아이들이 성과 내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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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자신보다는 선수들을 위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 관심사는 로마 역사에 내 이름을 남기는 것보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고 중요한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고, 첫날부터 내게 많은 것을 준 로마 팬들을 돕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또 한 번 결승에 진출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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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자신보다는 선수들을 위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19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을 가진 로마가 바이어04레버쿠젠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 1-0 승리를 거둔 로마가 합산 점수에서 우위를 점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유로파리그의 제왕' 세비야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 부임 후 훌륭한 업적을 이뤄내고 있다. 부임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새롭게 창설된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초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로마가 14년 만에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이기도 했다. 이어 두 시즌 연속 유럽 대항전 결승에 진출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보다는 선수들에게 초점이 맞춰지길 바라고 있다.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 관심사는 로마 역사에 내 이름을 남기는 것보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고 중요한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고, 첫날부터 내게 많은 것을 준 로마 팬들을 돕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또 한 번 결승에 진출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결승까지 오는 데 경기장 안팎에서 공헌한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제키) 첼리크가 부상으로 빠졌던 때 벤치에 (크리스) 스몰링이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 디테일이 차이를 만든다. 또한 제 포지션이 아닌 위치에서 뛰어준 (에도아르도) 보베에게도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은 모든 것을 바친다. 이번 경기는 우리의 노력과 경험, 전술적인 지혜, 대회에서 살아남는 노하우로 이뤄낸 성과다. 우리는 정말 놀라운 팀"이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팬들에게 결승 진출을 이뤄내고 홈으로 돌아가는 선수들을 더욱 뜨겁게 성원해달라고 부탁했다. "혹시 가능하다면 로마 팬들에게 하나 요청하고 싶다. 우리 선수들은 훈련장부터 다음 경기에 나설 때까지 특별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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