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병원식 서비스 강화…할랄 메뉴 등 맞춤형 개편

김흥순 2023. 5. 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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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대학병원과 장례식장 등 병원식 메뉴를 개편해 의료 서비스 이용 환자들에게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워홈은 병원식을 업그레이드하고 본격적인 제공에 앞서 이대서울병원(12일)과 아주대병원 장례식장(16일) 등 두 곳에서 신규 메뉴 시식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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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아주대병원 장례식장서 신메뉴 시식회

아워홈은 대학병원과 장례식장 등 병원식 메뉴를 개편해 의료 서비스 이용 환자들에게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할랄 메뉴 시식회[사진제공=아워홈]

아워홈은 병원식을 업그레이드하고 본격적인 제공에 앞서 이대서울병원(12일)과 아주대병원 장례식장(16일) 등 두 곳에서 신규 메뉴 시식회를 진행했다.

아워홈과 이화여자대학의료원은 무슬림 환자와 보호자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할랄 메뉴를 새롭게 도입하고 메뉴 시식회를 했다. 치킨 비리야니, 피타, 홈무스, 타볼리, 코프타, 렌틸 수프 등 중동 지역 주식이 식탁에 올랐다. 이대서울병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할랄 메뉴는 할랄 인증을 받은 아워홈 생산시설과 물류 시스템을 통해 제조, 공급된다.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뉴 확대에 나섰다. 삼겹수육&새우젓, 삼채명태회무침, 해물냉채, 모둠전 등 대표 메뉴와 함께 동태찌개, 양념닭강정 등 야간 안주 메뉴와 선택 메뉴로 선보인 보리새우 오징어무국에 대한 품평을 진행했다.

정지현 아워홈 병원담당은 "아워홈의 푸드케어&서비스 사업 확장 기조에 맞춰 병원 식음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국적, 인종, 종교, 취식 형태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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