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 美 반도체 지수 강세…코스피 상승 출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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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16% 강세를 보이는 등 연일 상승을 확대하고 있는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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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14포인트(0.34%) 오른 3만3535.9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28포인트(0.94%) 상승한 4198.0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8.27포인트(1.51%) 오른 1만2688.84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미 정부의 부채한도 합의 기대에도 경기에 대한 우려가 나오며 한때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신제품 발표 발언에 엔비디아가 5%가량 상승했고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이 나스닥 강세를 견인했다.
전날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상장지수펀드(ETF)는 0.77% 상승했다. MSCI 신흥 지수 ETF는 0.54% 하락했다. 코스피200 선물은 0.33% 상승했다. 이에 이날 코스피는 0.3% 내외의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16% 강세를 보이는 등 연일 상승을 확대하고 있는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관련 내용이 지속적으로 언급돼왔던 점을 감안하면 오늘은 외국인의 관련 종목 수급에 따른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런 가운데 중도 성향의 연준 위원들조차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음을 언급하는 등 매파적 연준의 움직임은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를 감안하면 국내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이 예상되지만 외국인의 반도체 업종에 대한 수급 규모와 관련주의 주가가 지수 변화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가능성, AI가 이끄는 엔비디아(4.97%), AMD(4.03%) 등 성장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2500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월 말 이후 200주선 아래에서 횡보하고 있는 지수가 상단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결국 지수 영향력이 큰 반도체,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여야 한다”며 “부채한도 관련 협상은 오는 21일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29일 미국 메모리얼 데이 휴장이 있기 때문에 다음주 중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매크로 환경은 긍정적이며 10조원을 돌파했던 코스닥 신용잔고의 감소와 함께 이차전지 업종의 조정도 마무리되고 있어 수급 환경도 나쁘지 않은 가운데 실적 모멘텀이 종료된 이후 성장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뉴욕차액결제선물환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333.2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원·달러 환율은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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