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양 머리' 공약
박순찬 2023. 5. 1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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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요구가 더욱 거세지는 중이다.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시민사회는 헌법수록을 위한 논의에 즉각 나서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대선때 약속이었던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발동해 간호계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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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인지 몰랐어?
[박순찬 기자]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요구가 더욱 거세지는 중이다.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시민사회는 헌법수록을 위한 논의에 즉각 나서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게다가 대통령실은 야당의 원포인트 개헌 제안에 대해 "국면 전환용 꼼수"라고 비판하는 등 대통령의 약속을 뒤집으려는 움직임이다.
윤 대통령은 대선때 약속이었던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발동해 간호계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약이라는 양머리를 보고 투표한 시민들이 선거가 끝난 뒤 개고기였음을 깨닫고 분노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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