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핫피플]주현영비빔밥 돌풍…1000만개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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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비빔밥이 출시 한 달 만에 250만개가 팔렸는데, 올해 1000만개 판매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세븐 본사에서 만난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상품기획자(MD)는 "전주식비빔밥은 2000년도부터 판매해온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며 "이번에 배우 주현영씨와 협업해 비빔밥이 세븐일레븐 대표 도시락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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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간장 등 다양한 양념
연말까지 10종 출시 계획
“주현영비빔밥이 출시 한 달 만에 250만개가 팔렸는데, 올해 1000만개 판매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세븐 본사에서 만난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상품기획자(MD)는 “전주식비빔밥은 2000년도부터 판매해온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며 “이번에 배우 주현영씨와 협업해 비빔밥이 세븐일레븐 대표 도시락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주현영비빔밥의 인기 요인은 맛과 품질에 있다. 김 MD는 “비빔밥의 핵심인 고추장은 공장에서 직접 제조한다. 세븐일레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비법을 담았다”며 “기존 편의점 도시락과 달리 비빔밥은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있어서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비빔밥은 가장 집밥 같은 도시락 중 하나다. 김 MD는 “비빔밥 도시락의 경우 재료가 8가지 정도 들어간다. 공장에서도 손이 많이 가서 다른 회사에서는 운영을 많이 안 하는 편”이라며 “일반 정찬 도시락과 비교해 시간과 정성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세븐일레븐은 양념장을 다양화해 맛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 MD는 “바싹불고기비빔밥은 갈비양념장, 전주식비빔밥은 고추장, 제육쌈비빔밥은 강된장, 봄냉이비빔밥은 간장을 사용했다”며 “양념장에 따라 구매 고객에 차이가 있다. 바싹불고기비빔밥은 10·20대, 전주식비빔밥은 30·40대, 제육쌈비빔밥은 50·60대, 봄냉이비빔밥은 여성들이 많이 산다”고 소개했다.
통상 신제품 출시에는 3~4개월이 소요된다. 김 MD는 “전문점, 팝업스토어, 도서 등 다방면으로 시장조사를 하고 상품 개발을 진행한다. 양념장 배합이 조금만 바뀌어도 전체적인 맛이 달려져서 20회 이상의 샘플테스트를 진행한다”며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제조사와 원재료를 함께 관리하고, 쌀의 경우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삼광미(米)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현영비빔밥은 연말까지 10종이 출시될 계획이다. 김 MD는 “세븐일레븐에서 비빔밥을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달엔 시즌 상품으로 열무비빔밥을 내놓을 예정이다.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많은 사람이 편의점표 비빔밥을 맛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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