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이지만 우리 복덩이' 맨유, 리산드로와 벌써 재계약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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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영입한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활약에 매우 만족한 모양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맨유가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마르티네스에게 더 좋은 조건의 계약을 새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중용하는 마르티네스는 맨유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로 거듭났다.
시즌 막바지에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데도 맨유는 마르티네스의 그간 활약에 만족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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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영입한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활약에 매우 만족한 모양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맨유가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마르티네스에게 더 좋은 조건의 계약을 새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작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고 빠르게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라파엘 바란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맨유의 명가 재건에 앞장섰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중용하는 마르티네스는 맨유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로 거듭났다.
하지만 지난달 14일 세비야전을 치르다가 후반 39분 드리블 중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들것에 실려나간 마르티네스는 눈물을 왈칵 쏟으며 스스로도 부상이 크다는 것을 직감했다. 진단 결과 중족골 골절인 것으로 확인되며 시즌 아웃이 결정됐다.
시즌 막바지에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데도 맨유는 마르티네스의 그간 활약에 만족한 것이었다. 총 45경기를 뛴 마르티네스는 맷 버스비 올해의 선수의 강력한 후보이기도 하다.
다만 맨유가 실제로 계약서를 꺼내는 시기는 시즌이 종료된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강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모든 신경을 남은 경기에 쏟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아직 공식적인 협상은 없고, 임박한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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