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도 사우디로 간다… 월급 19억원 조건 수락 고려

김성진 기자 2023. 5. 1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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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와 프랑스 국가대표팀 수문장 위고 요리스(37)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요리스가 올여름 알힐랄로 이적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를 인용한 '트라이벌 풋볼'은 "요리스는 알힐랄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요리스는 알힐랄로부터 현재 연봉보다 3배 수준의 거액을 제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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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토트넘홋스퍼와 프랑스 국가대표팀 수문장 위고 요리스(37)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요리스가 올여름 알힐랄로 이적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를 인용한 '트라이벌 풋볼'은 "요리스는 알힐랄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명문팀인 알힐랄은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 만료를 앞둔 리오넬 메시(36)에게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하며 영입을 시도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알힐랄은 세계적인 골키퍼인 요리스를 영입해 최후방을 든든히 갖추겠다는 의도로 여겨진다.


위고 요리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요리스는 알힐랄로부터 현재 연봉보다 3배 수준의 거액을 제안받았다. 요리스의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로 알려졌다.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원) 수준의 제안이다. '풋 메르카토'는 "130만 유로(약 19억 원) 정도 된다"고 전했다.


요리스는 2012년 올랭피크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현재까지 붙박이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3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경기력 저하가 발생했고, 실점도 높아졌다. 부상까지 겹치며 현재 전력에서 이탈했다. 


토트넘은 요리스의 공백이 길어지자 골키퍼진 개편을 결정했다. 요리스와 결별하고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하려는 의도다. 토트넘과 요리스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아직 1년이 남았지만, 토트넘은 요리스가 적절한 제안을 받으면 이적료 없이 내보낸 것도 생각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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