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후임, 지단만 보인다"... 레알, 지단 3기 체제로?

김성진 기자 2023. 5. 1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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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인이 지네딘 지단 감독만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의 후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산체스 기자는 레알이 감독 교체를 할 경우 후보로 지단 감독을 전망했다.

그는 "시즌이 어떻게 끝날지 보자"면서 "다른 감독은 보이지 않는다. 안첼로티 감독이 떠나면 오직 지단 감독만이 보인다"고 레알을 이끌 적임자는 지단 감독이라고 강조했다.

산체스 기자의 바람대로 지단 감독이 레알에 돌아오면 3기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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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스페인 언론인이 지네딘 지단 감독만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의 후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의 다비드 산체스 기자는 '마르카'의 트위치 채널에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에 대해 전망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2021년 6월 레알 감독에 취임했다. 2015년에 물러난 뒤 6년 만에 레알에서 2번째 감독직을 맡았다. 그는 지난 시즌 레알에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안겼고 이번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정상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라리가 우승에 실패하면서 경질설이 제기됐다. 게다가 UCL도 4강에서 탈락해 입지는 더욱더 좁아졌다. 안첼로티 감독은 내년 6월까지 되어 있는 계약 기간을 채우려 하지만, 시즌 후반기의 저조한 경기력으로 인해 레알 경영진이 변화를 결정할 수 있다.


산체스 기자는 레알이 감독 교체를 할 경우 후보로 지단 감독을 전망했다. 그는 "시즌이 어떻게 끝날지 보자"면서 "다른 감독은 보이지 않는다. 안첼로티 감독이 떠나면 오직 지단 감독만이 보인다"고 레알을 이끌 적임자는 지단 감독이라고 강조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단 감독은 레알 레전드이며 레알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14년 레알 B팀 감독을 시작으로 2016년 1군 감독대행을 거쳐 2016년부터 2년간 레알을 이끌었다.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2019년부터 2년간 두 번째 레알 감독직을 지냈다.


지단 감독의 레알 재임 기간은 길지 않지만, 라리가 2회, UCL 3년 연속 우승 등의 위업을 달성했다. 레알은 팀이 어려운 순간마다 지단이 구해낸 기억이 있어 충분히 후보로 꼽을 수 있다.


산체스 기자의 바람대로 지단 감독이 레알에 돌아오면 3기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하지만 지단 감독이 물러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파리생제르맹의 새 감독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어 레알 복귀 가능성은 작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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