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댓글 부대' 부담됐나…김민재, SNS 댓글 '전격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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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댓글이 부담됐던 것일까.
김민재가 SNS에 댓글을 남기지 못하도록 기능을 제한했다.
기대에 부푼 맨유 팬들이 김민재 SNS를 찾아가 수많은 댓글을 남겼다.
팬들은 "우리는 김민재를 환영한다", "박지성처럼 구단 레전드가 될 것", "우리한테는 김민재, 빅터 오시멘이 필요하다" 등 댓글 공작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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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댓글이 부담됐던 것일까. 김민재가 SNS에 댓글을 남기지 못하도록 기능을 제한했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는 이번 시즌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적 첫 시즌임에도 적응기 없이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동료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후방 수비를 책임졌다.
김민재의 활약 덕에 나폴리는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김민재가 빠른 발을 이용해 넓은 공간을 커버했고, 나폴리는 높은 위치까지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경기를 주도했다.
1989/90시즌 이후 리그 우승이 없었던 나폴리는 3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역사를 새로 썼다.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재에게 많은 관심이 쏠린 건 당연했다. 더 선을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이 김민재를 두고 '맨체스터 더비'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 또한 김민재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기대에 부푼 맨유 팬들이 김민재 SNS를 찾아가 수많은 댓글을 남겼다.
팬들은 "우리는 김민재를 환영한다", "박지성처럼 구단 레전드가 될 것", "우리한테는 김민재, 빅터 오시멘이 필요하다" 등 댓글 공작을 펼쳤다.
또한 맨유를 상징하는 붉은색 이모티콘도 게시하면서 김민재가 올린 SNS 게시글을 점령하다시피 했다.
팬들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이었을까. 18일 오후 10시 기준 김민재는 모든 SNS 게시글에 댓글을 달 수 없도록 기능을 제한했다. 가장 최근 올린 우승 퍼레이드 영상 게시글에도 더 이상 댓글을 달 수 없는 상태다.
한편, 영국 더선에 따르면 김민재 측은 맨유 이적을 신중한 자세로 접근하고 있다. 김민재 에이전트는 "연락 받은 적은 없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 제의를 받지 못한 상태"라며 "서두르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진=더선, 김민재 SNS 캡쳐, 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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