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 이적료는 2310억!' 가격 붙인 나폴리, 2년 연장 재계약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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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25)의 재계약과 이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에 따르면 나폴리는 오시멘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생각이다.
나폴리는 오시멘과 재계약하면 최소 1년은 더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폴리 경영진은 시즌 종료 후인 6월 초에 오시멘 측과 만나 재계약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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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나폴리가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25)의 재계약과 이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에 따르면 나폴리는 오시멘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생각이다. 양측은 2025년 6월까지 계약했는데, 나폴리는 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오시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선수 중 한 명이다. 현재까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9경기에 나서 2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은 공격수가 필요한 여러 팀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크게 대두되기도 했다.
맨유 외에도 바이에른뮌헨, 첼시, 토트넘홋스퍼, 파리생제르맹, 아스널 등 많은 팀이 오시멘에게 지켜보고 있다. 나폴리는 다음 시즌에도 함께해야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나폴리는 2년 연장에 현재 연봉 450만 유로(약 65억 원)에서 증액한 액수를 제시하려고 한다. 또한 1억 5,000만 유로(약 2,16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삽입할 생각이다.
나폴리는 오시멘과 재계약하면 최소 1년은 더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향후 1년 동안 오시멘을 대체할 새로운 공격수를 찾는 시간이 생기는 것이다. 나폴리 경영진은 시즌 종료 후인 6월 초에 오시멘 측과 만나 재계약을 논의할 계획이다.
하지만 오시멘을 노리는 팀들이 거액 제안을 하면 나폴리의 마음도 바뀔 수 있다. 나폴리는 이적을 허용한다면 1억 6,000만 유로(약 2,310억 원)의 이적료를 받으려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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